지난주에 볼 일이 있어 타지역에 갔다가 홈플러스에 들렸어요. 대형마트의 장점은 머니머니해도 시식의 기회 잖아요. 다양한 시식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신중하게 이것저것 먹어본 후 선택을 할 결심이었죠. (간혹 시식하고 그냥 지나치면 기분나빠하는 판매사원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먹어보고 우리집 기호에 안맞으면 선택안하는게 당연한 것 아닐까요? 혹시라도 판매하시는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그런 상황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침 순살크리스피 치킨이 시식행사중이길래 맛보았는데 꽤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한 번 돌아보고 올께요' 라는 제 말에 판매원분이 제안을 하시네요. 1+1 이 7,480원인데 그 가격에 고추맛을 한 개 더 끼워주겠다고요. 그렇게 순살크리스피치킨 3봉지를 장바구니에 담고 마져 장을 본 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