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방쓰는법 확인
추석 명절이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명절은 코로나로 인해 가급적 고향 방문과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가 계속 들리네요.
차례를 지내는 집에서는 지방을 준비해야 할 텐데요.
오늘은 추석 지방쓰는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안부인사, 명절지방쓰는법을 알아보고자 하신다면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추석 지방쓰는법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종이로 만든 신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조부모, 증조부모 제사까지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겠지만 근래에는 그런 가구가 많지는 않을 듯 싶네요.
추석 지방쓰는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지방에 쓰는 한자어가 낯설듯 합니다.
아버지를 뜻하는 현고, 어머니는 현비, 조부는 현조고, 조모는 현조비, 증조부는 현증조고
,증조모는 현증조고, 증조모는 현증조비, 고조모느 현고조비, 남편은 현벽, 아내는 망실 또는 고실이라 칭하고 형은 현형, 동생은 망제,고제, 자식의 경우에는 망자 또는 고자라 적습니다.
남자 지방쓰는법
- 일반적으로 남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성을 적지 않습니다
- 현조고 - 할아버지를 나타냄
- 학생 -조상의 벼슬이나 직위를 의미하나 계속해서 배우는 뜻으로 학생이라 씀.
- 부군 - 남자를 뜻하는 말로 남편을 높여 부르는 말
- 신위 - 고인을 모신다는 뜻
여자 지방쓰는법
- 현조비 - 제사 올리는 사람과 조상과의 관계를 뜻하며 조비는 할머니를 뜻함.
- 유인 - 사대부의 부인을 뜻하며 여성과 부인을 존칭하는 말로 사용됨
- 본관성씨 - 여자의 본, 성을 적음.(남자와 다르게 여자는 본과 성을 적음)
- 신위 - 고인을 모신다는 의미
요즘은 윗 조상님들 제사는 한날에 지내고 부모님 제사만 별도로 지내는 가정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버지 지방에 쓰이는 현고학생부군신위란 말은 무척 익숙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 두분다 돌아가셨다면 왼쪽에는 아버지(다른 조상의 경우 남자분), 오른쪽에는 어머니(다른 조상의 경우에는 여자분) 를 적고 두분 중 한분만 돌아가셨다면 정 가운데에 돌아가신 분에 해당하는 지방을 쓰면 됩니다.
돌아가신 형 추석 지방쓰는법은
현형학생부군신위
돌아가신 형수라면
현형수유인(형수님의 본과 성 예로 경주이씨, 김해김씨, 밀양박씨)신위
마지막으로 남편이나 아내의 지방쓰는 법입니다.
남편의 경우에는
현벽학생부군신위
아내의 경우에는
고실유인(아내의 본과 성 예로경주이씨, 김해김씨, 밀양박씨)신위
라고 적습니다.
지방 규격
지방은 넓이 6cm, 길이 22cm 의 깨끗한 백지에 작성하는데 한자로 쓰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쓰기도 합니다.
추석 지방쓰는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종이에 한글로 직접 쓰셔도되지만 출력을 원한다면 첨부된 파일을 열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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